서울시는 지난 10일 일반 교통카드 기준 간선(파란색), 지선(녹색)버스 요금이 이날부터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른다고 밝혔다. 순환·차등버스(노란색)는 기존 1100원에서 1400원, 광역버스(빨간색)도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일괄 인상됐다.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 심야버스(출발지 기준 오전 0~4시)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함께 조정됐다. 청소년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720원에서 900원, 어린이 요금은 450원에서 550원으로 올랐다.
다만 오전 6시30분 이전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하는 '조조할인' 정책은 유지된다.
한편,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150원 더 오른 1550원이 된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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