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레이는 올해 1∼7월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한 2만9399대 팔렸다. 모델별 내수 판매량은 10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경차 판매량이 7만1497대로 지난해 동기(7만9874대) 대비 10.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다.
레이는 2011년 시장에 나온 이후 처음으로 국내 베스트셀러 '톱10' 진입도 노리고 있다. 2018년 전기차 모델이 단종됐다가 5년 만에 상품성을 보강하고 돌아온다.
신형 레이 EV는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복합 기준 210㎞다. 이전 모델보다 2배 늘었다. 배터리 용량은 2배 커진 35.2킬로와트시(kWh)이며 성능은 30%가량 개선된 최고출력 64.3킬로와트(kW)의 모터가 장착됐다.
기아는 신형 레이 EV를 내놓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밴 모델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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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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