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출입은행은 윤희성 행장이 지난 18일 미국 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 DFC 대표, 타니모토 마사유키 JBIC 상무와 만나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공급망 관리 등 분야에서 한·미·일 개발금융 관련 기관 간 공동지원 사업발굴과 협력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공유하는 미국·일본과 인프라 분야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윤 행장은 "6월 JBIC과의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로 확대 체결했다"면서 "DF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