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은 'A beautiful wave, inspired by SeAH' 주제로 통합 부스를 구성했으며, 수소와 철이 결합해 회복된 자연의 모습을 '맑은 물'로 시각화해 부스를 디자인했다.
통합 부스에는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세아메탈 ▲세아항공방산소재 ▲CTC 등 세아그룹 산하 7개 사가 참여해 수소 산업에서의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세아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충전소, 자동차 연료 이송용 스테인리스, 니켈 정밀관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에 대한 부식 저항이 강하고 극저온에서도 내구성이 유지되는 등 수소의 형태에 따른 다양한 수소취성을 확보한 특수강 및 스테인리스 소재를 전시하고 납품 성과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세아제강은 네덜란드 수소 액화 플랜트 모듈에 적용되는 수소 이송용 파이프를 지난 3월 수주했으며, 세아창원특수강은 완성차 업체와 함께 수소 자동차용 스테인리스 봉강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용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 세아창원특수강의 자회사 CTC는 수소 자동차용 연료관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 중이다.
세아그룹은 수소 생태계의 생산·이송·저장·활용 등 공급사슬 전반에 사용되는 특수금속 원소재를 비롯해 수소 파이프라인, 벨브부품 등 다양한 제품 공급을 통해 글로벌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특수·첨단금속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수소 산업에 대한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을 기반으로 수소 산업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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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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