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온코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해 기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프로세스 개선을 진행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온코빅스의 기존 시스템에 애저 오픈AI 서비스 접목을 통한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코빅스는 혁신 신약개발 플랫폼 'TOFPOMICS®(토프오믹스)'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시장 성과 창출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확장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온코빅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플랫폼 TOFPOMICS®는 표적에 집중해 전체를 다룬다는 의미(Target-Oriented Focused Pool + OMICS)로 OBXpertise®와 OBLibrary®로 구성된다.
다년간 빅데이터로부터 정제돼 구축된 표적지향성 약물(절편화) 구조 라이브러리와 x-ray 결정 구조에 의해 규명된 표적 단백질 구조 분석을 기반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이를 체계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IP(지적재산권)유입이 불필요하며, 자체IP를 도출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온코빅스는 TOFPOMICS®를 통해 3세대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EGFR-TKI)의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도출해 연구개발 중이다. 또 그 외 4개의 자체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3개의 공동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도출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온코빅스는 협약 체결후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한 챗GPT, 애저 코그니티브 서치(Azure cognitive Search)를 플랫폼 TOFPOMICS®에 접목하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임상 1상 진입 전 연구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빅스 김성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TOFPOMICS®를 고도화해 다양한 희귀·난치 질환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 사업부문장은 "애저를 온코빅스의 시스템에 접목해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온코빅스와의 협력과 같이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I 기술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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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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