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 WOOD-TV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외주업체 제스코가 담당하는 현장이다. 홀랜드 경찰청은 해당 공장에서 사망한 근로자가 41세의 루이지애나 남성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압력으로 터진 파이프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억 달러(약 2조2610억원)를 투자해 홀랜드 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5GWh) 대비 5배 수준으로 늘리는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미시간주 산업안전보건국(MIOSHA)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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