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K뷰티 브랜드 라인업 강화에 나선 건 최근 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외 소비자들이 국내 뷰티 브랜드의 쿠션과 스킨과 토너, 에센스, 선크림, 마스크팩 등의 스페셜 케어와 '체이싱 래빗'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핸드 및 바디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게 신세계면세점의 설명이다.
이번 대규모 개편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16개, 부산점은 29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명동점에는 ▲토리든 ▲소녀콜라겐 ▲뉴라덤 ▲오데어 ▲미친스킨 ▲숌 ▲쿠피 등 7개의 신규 인기 국산 뷰티 브랜드가 업계 단독 입점한다. 인기 라이프스타일 기반 친환경, 비건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체이싱래빗 ▲시타 ▲오에라 ▲트리셀 등 11개의 신규 매장도 문을 연다.
오는 11월에는 단독 브랜드 라타플랑과 닥터방기원, 어뮤즈 등 인기 브랜드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새로 만날 수 있다.
부산점에는 4세대 K뷰티 시장을 개척하며 인기몰이 중인 '조선미녀'와 '마녀공장'이 새롭게 입점, 단독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그 외 스킨케어 부문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리쥬란과 국내 쿠션 브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정샘물, 녹두를 원료로 친환경 공법과 유기농 인증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플레인 등 총 22개의 브랜드도 오픈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핫한 K뷰티 브랜드들을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많이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또 한 차례 명동점과 부산점에 K뷰티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며 "부산점은 대형 크루즈 입항과 더불어 부산 국제 영화제, 불꽃 축제 등을 앞두고 있어 브랜드 개편에 더욱 신경 썼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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