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량 위탁생산한 '스파이크박스 엑스주' 초도물량이 이날 오후 송도공장에서 출고됐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XBB.1.5 하위변이에 대응한 백신으로, 지난 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은 이날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해 약 5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제약사와 협의해 도입하기로 한 1000만회분이 9월 중 모두 도입 완료됐다.
모더나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맞추어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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