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임 부회장은 "전면 재시공을 계획대로 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질의에 "당연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임 부회장은 "붕괴사고 이후에 여러 가지 처리할 일들이 많다 보니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재시공은)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맹 의원은 양 기관의 힘겨루기로 수습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가 적극 개입해 해결책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맹 의원은 "양 기관의 이견이 있기 때문"이라며 "입주예정자는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날벼락을 맞고, 최소 5년간 떠돌아다녀야 하는데 두 기관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적극 개입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해다.
그러자 이한준 사장은 "양사 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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