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 꿈의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LX그룹이 지난해부터 후원기업으로 참여하며 신설한 이 대회는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은 것.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로 이름을 바꿔 달고 지난해 다시 첫 선을 보였다.
LX그룹이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오는 21~22일, 28~29일 2주간에 걸쳐 주말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와 퓨처리그(하위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프리그 16개 팀, 퓨처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각각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친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한 여자야구 전국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팀 1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우승팀 레이디스팀과 지난달 익산시장기 챔프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창미야팀의 맞대결 성사 여부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리얼디아몬즈팀, 블랙펄스팀 등의 활약상도 관전 포인트다.
챔프리그 개막전과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