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견기업에 증권의 발행 및 권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설팅·설명회 공동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중견기업의 증권 전자등록 및 유통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더욱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예탁결제원과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의 증권 발행 업무와 주주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신속한 유동성 확보를 뒷받침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014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대변 법정 경제단체다. 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 중견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