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은 보험 계약을 넘어 보험금을 청구하고 수령하는 보험 생활 전반에서 소비자의 편에 서고자 지난 6월 보상상담 게시판을 개설했다. 보닥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300여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최근 매달 2배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용자들은 보닥 앱 내 게시판을 통해 전문 사정사들에게 비대면 상담을 신청하거나 자주 묻고 답하는 Q&A 사례로 필요한 보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상 상담의 핵심은 마이데이터를 활용, 고객 동의 하에 기존 가입된 보험 상품과 보장 내역을 확인하고 개인별 가장 유리한 보상 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답변 제공이다. 질의 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질문 후 통상 1시간~1일 이내 답을 받을 수 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보험이 본연의 가치를 다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가입된 보험을 100% 활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여전히 보험 관련 정보는 어렵고 복잡해 개개인이 완벽히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며 "보닥은 일반 소비자들이 매달 지불하는 보험료에 합당한 권리를 누리도록 소비자 입장에 서서 '보험금' 수령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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