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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차기 감정평가사協 회장직 두고 춘추전국시대 개막

부동산 부동산일반

차기 감정평가사協 회장직 두고 춘추전국시대 개막

등록 2023.11.03 16:49

수정 2023.11.03 17:2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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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물망 다수, 양길수 현 회장·김순구 전 회장 등 거론대형법인 대표들·조은경 평가사사무소협회의 전 회장 등도 이름 나와"후보자 다수로 표 대거 나뉘어 유력 후보자 단정 짓기 어려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CI.한국감정평가사협회 CI.

내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협회장 선거가 치열할 전망이다. 유례없이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 대거 협회장 선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감정평가사협회 협회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후보는 예년보다 많은 수다.

우선 현 양길수 협회장이 재임에 도전할 것이란 이야기가 돈다. 제17대 감정평가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한 양 협회장은 앞선 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중 득표율 62.6%의 과반수 지지를 받으며 취임한 바 있다.

다만 취임 이후 감정평가수수료 인상 등의 업계 숙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과 '보은성' 감정평가 업무 배정 의혹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앞서 송계주 전 부회장도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송 전 부회장은 김순구 전 회장을 도와 협회에 기여한 바 있다. 김순구 전 회장은 한국감정원 사명 변경, 감정평가사 명칭 변경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 김 전 회장의 재출마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어 후보 등록까지는 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이외에 유윤상 미래새한 대표, 예병목 대한감정평가법인 등 업계 인지도가 높은 평가회사 대표들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낙방했던 조은경 전 협회통합홍보이사이자 전 평가사사무소협의회장 및 협회부회장도도 재도전에 나선다. 또 미래세한의 박봉욱 평가사(전 협회 기획이사)도 명함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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