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은 BMS에 후보물질 'ORM-6151'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1억달러(약 1300억원)이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한 총 계약규모는 1억8000만달러(약 2334억원)에 달한다.
'ORM-6151'은 최초의 항 CD33 항체 기반 GSPT1 단백질 분해제 약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또는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 FDA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BMS는 단백질 분해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오름이 자체 개발한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의 기술 잠재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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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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