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총회서 만장일치로 선출
은행연합회는 27일 오후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 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만장일치로 조 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당시 이사회는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1957년생인 조 신임 회장은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02년 본점 인사부장을 거쳐 2004년 기획부장, 2007년 뉴욕지점장, 2009년 전무로 승진했다.
2015년에 신한은행장에 선임된 후 2017년 3월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올랐다. 지난 6년간 신한금융그룹을 이끌며 신한금융을 리딩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