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청년전용주택드림 청약통장'인데요. 1년간 가입하고 1000만원 이상 납입하면 최저 연 2.2%의 금리로 최장 40년간 분양가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주택은 분양가 6억원·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며, 대출 요건은 미혼일 경우 연 7000만원, 기혼일 경우 연 1억원 이하의 소득입니다.
또한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결혼 시 0.1%p, 첫 출산 시 0.5%p, 추가 출산 시 1명당 0.2%p씩 생애 주기 3단계에 걸쳐 추가로 금리를 낮춰줍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통장인데요. 가입 요건은 기존 소득 36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무주택 세대주에서 무주택자로 완화됐습니다.
아울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 특별 공급과 추첨제 확대 도입으로 공공분양주택 '뉴·홈' 34만 가구를 연 10만 명 이상의 청년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가계 빚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한편 청년층만 지원하는 것은 4050세대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불만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연령 기준을 34세 이하에서 30대 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또다시 등장한 대출 정책, 이대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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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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