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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나이지리아서 싱가포르로...해외 개발사업 확장 총력

부동산 건설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나이지리아서 싱가포르로...해외 개발사업 확장 총력

등록 2023.11.30 14:5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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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회장이 방글라데시 써밋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정원주 회장이 방글라데시 써밋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해외 개발사업 확장을 발에 땀나도록 뛰고 있다.

지난 13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현지 발주처 및 정부 관계자들과 접촉한 데 이어 27~28일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산아 아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의 CEO와 면담을 가졌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27일 림 루이스 케펠랜드 CEO, 28일 리 치쿤 캐피탈랜드 CEO를 잇달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및 캐나다, 미국 등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에 대우건설과 부동산개발사업을 확장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림 루이스 케펠랜드 CEO, 28일 리 치쿤 캐피탈랜드 CEO 모두 "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를 비롯한 대우건설의 해외 부동산개발사업 성공 사례에 대해 감명 받았다"며, 거주용 부동산개발은 물론 산업용 부동산 개발사업에서도 대우건설과의 협력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또 양사 CEO는 한국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사 사업에 대해 대우건설의 협조를 당부하며 단기적인 사업파트너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의 협력방안 구축을 원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기간 중 글로벌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있는 방글라데시 최대기업집단 중 한 곳이자 1위 민자발전, 항만 사업자인 써밋그룹의 무하메드 아지즈 칸 회장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글라데시 내 정유시설 및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양사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무하메드 아지즈 칸 회장은 "대우건설의 선진 사업방안 및 기술을 바탕으로 양사의 상호이익을 추구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이번 출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지역 거점 및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를 방문해 수주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의 부동산개발 및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향후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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