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주재하는 각 지역별 전략 회의는 이날 모바일경험(MX)사업부를 시작으로 15일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 회의를 진행한다. 200여명 임원들이 온라인 화상 회의 채널을 통해 내년 사업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 안팎에선 이번 회의에선 경기 침체 등 글로벌 사업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합위기 타개책을 주로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DX부문은 가전, 스마트폰, TV 등 주력 제품의 수요 둔화 방어 대책, 북미·유럽 중심 프리미엄 제품 강화 전략, 비용 절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는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주재하는 반도체(DS)부문 전략회의도 이어진다. 10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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