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 수출하는 ODM 기업이다. 고객사는 타겟, 월마트 등 대형 소매 유통업체부터 갭, 제이 크루, 메이드웰, 랙액본, 에일린 피셔 등 개별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노브랜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공장에 모두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실시간 생산 현황을 바이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또 ESG를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각 공장의 탄소 배출량을 매시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528억9700만원, 영업이익 477억2800만원을 달성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7%, 129.1% 늘어났다. 회사는 향후 연구개발(R&D) 및 스마트팩토리 설비 투자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의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된 만큼, 증권신고서 제출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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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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