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 반영해 입학 대상자 확대···국립대 첫 웹소설 창작 특화
2024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는 국어국문학 전공과 문예창작 두 개의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진로·취업 교육과 창작 교육을 학생 수요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는 교과 과정을 제공한다. 학부 35명을 통합해 선발하고 입학생은 1년간 학부 교육을 이수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전공을 2학년 진입 시 선택하게 된다.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에서는 스토리텔링 교육, 디지털 인문학 교육, 창작 교육 등을 교과 과정과 비교과 과정으로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적성에 따른 진로 지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정비했다.
국어국문학 전공에서는 기존의 한국어와 한국문학 이외에 스토리텔링 교육과 함께 컴퓨터 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문예창작 전공에서는 국립대 최초로 웹소설 분야를 특화하여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학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에서는 만학도, 이민자 등을 위한 지도교수제를 기존 진로지도교수제와 병행해서 만학도에게는 학습의 편의를, 이민자에게는 학업과 진로지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기 때문에 만학도, 이민자 등의 입학 상담을 언제든 국어국문학과로 문의할 수 있다.
많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 전공이 사라지고 있지만, 국립목포대학교에서는 전통적인 국어국문학 교육과 디지털 인문학 교육,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교육, 국어국문학의 응용을 통한 진로 교육과 함께 문예 창작 교육을 강화해서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를 신설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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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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