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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CGI자산운용 "현대엘리, 긴박한 임시주총 공시로 주주권리 침해"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KCGI자산운용 "현대엘리, 긴박한 임시주총 공시로 주주권리 침해"

등록 2023.12.15 11:08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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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소액주주의 이사회 참여권 훼손""H&Q파트너스 입장 표명 요구할 것"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가 긴박한 임시주주총회 공시로 주주제안 기회를 박탈했다고 규탄했다.

15일 오전 10시 KCGI자산운용은 간담회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시주주총회를 정확히 6주 전에 공시하며 일반주주의 주주제안을 원천 봉쇄했다"라며 "또다시 주총 2주 전 정정공시로 '소액주주의 이사회 참여권 보장'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훼손했다"라고 강조했다.

KCGI자산운용 측은 주총 2주 전 갑작스러운 정정공시로 사안에 대해 검토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또 지배주주와 우호적 관계로 추정되는 H&Q파트너스 인사를 이사 후보로 추천한 점에 대해 지배주주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KCGI자산운용은 "H&Q코리아는 교환사채권자이자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절차를 밟고 있는 당사자"라며 "이번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의 결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주주 및 의결권 자문기관을 향해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의 주주권리 침해에 대한 적극적 고려 및 책임감 있는 의결권 행사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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