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교육, 건강, 스포츠산업․마케팅 분야로 특화
체육학과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22학년도부터 전공 교육과정 개편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미래를 선도하는 전인적 스포츠 전문인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특히 스포츠와 운동, 그리고 건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지역에서 운동을 향유하는 전인적 스포츠 전문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체덕지(體德知)의 균형과 조화를 교육의 실천 방향으로 삼고 창의융합형 스포츠전문가,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전문가, 실무능력이 뛰어난 스포츠전문가, 소통과 공감능력을 겸비한 스포츠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학과의 특성화 방향을 스포츠 교육, 스포츠 건강, 스포츠 산업‧마케팅 분야로 설정해 학교교육이 진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졸업생 및 스포츠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현장중심,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체험, 견학, 실습 등의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체육학과'는 학습자중심, 지역수요중심 교육을 실시하고자 스포츠 진로교육, 스포츠직업현장분석, 스포츠시설 창업교육 등 진로 및 취업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
또한 현장에서 요구하는 체육분야의 국가자격인 스포츠지도사자격(생활스포츠지도사, 전문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취득에 필요한 필수 과목을 개설한다.
이와 함께 '체육학과'에서는 비사대교직과정 운영, 교육학과 및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해 청소년지도사 연계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비사대교직과정은 2학년 상반기에 지원 신청을 통해 성적(60%), 면접(40%)를 반영해 선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지도사 연계전공은 청소년지도사 자격(국가자격) 시험에 필요한 필수 이수과목을 개설해 국가자격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과 LINC+ 3.0 사업 참여를 통해 비교과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전공기초 역량 및 특화 프로그램,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수-학생상호작용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전공교육에서 전문지식과 역량을 확대 및 심화하고, 비교과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운동부(검도, 농구, 배구, 인라인롤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상과 탁구부를 신설한다.
목포대 체육학과 김갑선 교수는 "현재와 미래사회는 건강과 여가의 시대이다. 국립목포대 체육학과에서 운동 소양을 기르고 운동을 향유하는 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