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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코픽스···대출금리 내려간다

금융 은행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코픽스···대출금리 내려간다

등록 2024.01.15 15:54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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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3.84%···0.16%p 내려

12월 코픽스가 4개월 만에 하락하며 다시 3%대가 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12월 코픽스가 4개월 만에 하락하며 다시 3%대가 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은행 변동금리 대출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집계됐다. 지난달(4.00%)과 비교해 0.16%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9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이달 하락 전환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9%에서 3.87%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3.29%로 전월(3.35%) 대비 0.06%포인트 내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 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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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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