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애플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2460만대였다.
이는 약 20.1%의 비중으로 같은기간 2억2660만대 출하량을 기록한 삼성전자(19.4%)보다 앞선 규모다.
애플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 처음이며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라는게 IDC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는 애플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의 인기로 출하량이 늘어난 반면 삼성전자는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 보다 집중, 저가 모델의 점유율을 빼앗긴 탓으로 분석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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