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比 164.6% 증가한 4만300대 달성내수도 트레일블레이저 앞세워 2894대 판매
GM 한국사업장의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64.6% 증가한 총 4만300대를 기록했다. 22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만3703대가 수출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해외시장에서 1만659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기존 모델 대비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 부분 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GM 한국사업장의 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3.4% 증가한 2894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246대 판매됐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7.2% 증가한 461대가 판매됐다.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 대비 48.8% 증가한 119대가 내수 시장에 판매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2023년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에서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며 "2월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부터 GMC 시에라까지 GM의 주요 차종들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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