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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해외서 13억6300만달러어치 팔았다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해외서 13억6300만달러어치 팔았다

등록 2024.02.18 09:5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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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해외 매출...전년대비 11%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18일 이 회사의 해외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오가논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6종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13억63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2억3210만 달러)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바이오젠을 통한 제품 매출은 7억7000만달러로 3% 증가했고, 오가논을 통한 매출은 5억9300만 달러로 23%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회사와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제품 매출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정산받는다. 이 영향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9개 뿐인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외 시장 제품 매출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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