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자문평의회는 IFRS 재단의 공식적인 자문기구로, 재단 이사회 및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위원은 한국을 대표해 선임된 것으로 앞으로 3년간(연임 가능) 자문평의회에서 주로 지속가능성 공시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된다.
금융위는 "이번 선임에는 그동안 한국이 IFRS 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형성된 국제적 인지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국은 2011년 IFRS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IFRS 기준의 제·개정 과정에 활발히 참여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개발에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방실 위원의 임팩트 투자·ESG 공시 분야 전문성,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에서 쌓은 현장의 경험 및 언론분야에서의 경험 등도 위원으로 선임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IFRS 재단의 공식자문기구에 한국인 위원을 배출하면서 IFRS 재단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앞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SSB 기준)의 향후 주제 등을 포함한 IFRS 재단의 주요 의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특성 및 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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