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3.6% 감소한 22억원, 당기순이익은 19.9%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산균 시장이 정체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해외 수출 증가로 매출액은 확대됐으나,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요 거래처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의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아시아 시장 또한 뒷받침되어 안정적인 매출액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중 10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2023년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해외 수출액의 꾸준한 증가를 이끌었으며, 신규 런칭한 '듀오랩' 브랜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2024년은 외형뿐 아니라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축적한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29년간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작 '듀오락' ▲마이크로바이옴 시너지 '듀오랩'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락토클리어'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특화된 사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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