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트렌드·시장 리스크·AI 금융·기후금융' 등···주제이복현 금감원장 "새로운 금융 트렌드 적극 수용해야"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도모해야"
이번 간담회는 24년 금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금융시장의 대내외 주요 리스크 요인 등을 논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근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 및 금융산업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및 이자수익 중심의 現 금융산업 구조를 선진국형으로 개선할 기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조직을 신설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언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기후금융 대응 노하우를 동남아 감독당국 등에도 적극 전파하는 등 K-금융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사이버 위협 대응역량 강화와 안전한 AI 금융서비스 활용환경 조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주환원 활성화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박종규 금융연구원장은 "인구구조변화와 저탄소 경제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금융회사의 경영실적 위축 및 수익성 악화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수익원 다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연구기관장들은 '24년 금융권이 주목해야 할 금융산업 트렌드 등'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기후금융 △사이버 보안 △AI 금융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발표했다.
이 금감원장과 박 금융연구원장을 비롯해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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