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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 29일 이사회···비은행 M&A 구체화 방안 나올까

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 29일 이사회···비은행 M&A 구체화 방안 나올까

등록 2024.02.28 16:32

이지숙

  기자

29일 이사회 개최···비은행 강화 방안 논의될 듯포스증권 인수 검토 지속···회의 안건에서는 빠져사외이사 수 확대 논의···5대 지주 중 가장 적어

우리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우리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우리금융이 오는 29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며 비은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내일 이사회를 열고 다양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의 M&A 준비 상황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한다. 우리금융은 현재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보험 계열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 이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증권사와 보험사 인수를 꾸준히 검토해왔다.

지난 6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는 포스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M&A 원칙은 적정 자본비율 내 건전경영 및 주주이익 극대화,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이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현재 증권업 진출을 위해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잠재 매물은 검토 가능한 대상으로 최근 언론에 화자되고 있는 증권사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론되고 있는 온라인펀드판매 전문회사의 경우 인수시 우리금융 자본비율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당초 우리금융은 비은행 강화를 위해 리테일 비중이 높은 중대형 증권사를 인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하자 전략이 변경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펀드온라인코리아'로 설립된 소형 증권사로 한국증권금융이 지분 51%를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을 통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해 증권사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향후 합병을 통해 외형을 키우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우리금융도 이 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해 우리종합금융의 차기 대표로 남기천 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대표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서 고유자산운용본부장, 대체투자본부장 등을 지낸 '증권맨' 출신이다.

이에 앞서 우리종금은 지난해 5000억원의 증자를 단행해 외형을 확장했으며 여의도 사옥 이전도 검토 중이다.

29일 이사회에 포스증권 관련 안건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타 M&A나 비은행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우리금융은 29일 이사회를 통해 사외이사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우리금융 사외이사 수는 총 6명으로 신한금융지주(9명), 하나금융지주(8명), KB금융지주(7명), 농협금융지주(7명) 대비 적은 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발표하며 국내 은행의 이사 수가 평균 7~9명으로 글로벌 주요 은행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전문분야 확대에 따른 위원회 증가와 맞물려 사외이사 1인의 소관 위원회도 과다한 상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포스증권 관련한 안건은 내일 이사회에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외이사 증원 관련한 내용은 내일 논의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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