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오픈 4일간 1만여명 내방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관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4일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내방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와 3·1저 연휴임에도 모델하우스 앞은 방문객들의 대기 줄이 끝없이 이어졌다. 내부 역시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한파 속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에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은 GTX-C노선을 비롯한 교통호재와 주변 개발 호재 덕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가깝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허브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한 시스템 반도체 특화 단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현재 예상되는 생산유발효과만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에 처인구 아파트값은 작년 3월경 전체적으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나홀로 상승장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아파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발표 이후 한달여 만에 1억원 가량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조 모씨(51세)는 "지하철역이 가깝고,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인데도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와서 청약할 생각이다"라며 "주변에 반도체 클러스터도 조성되고, 도시개발사업들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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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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