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증거금은 약 5조 2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93대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를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오상헬스케어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많은 일반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이러한 결과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과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신제품 출시 ▲설비 자동화 확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할 방침이다.
오상헬스케어 홍승억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회사의 가치를 믿고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오는 7일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