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선으로 명명된 선박(POS SINGAPORE)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컨테이너선박이다. 이 선박은 자율운항실증 선박으로 지정 발주됐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은 자율운항선박 사용화에 핵심이 되는 기술을 표준화하는 동시에,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활용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박을 통해서는 '자율(지능) 항해' 및 '기관 자동화' 시스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지난 2022년 출범한 Fleet Operation e-Center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사업단의 자율운항선박 실증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팬오션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율운항선박 실증에 적극 참여하고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조선 첨단기술이 적용된 'POS SINGAPORE'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서 팬오션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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