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조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 논의김규영 대표·유영환 부사장 비롯 임원·주주들 참석'책임경영 실천, 승리하는 기업' 제시···"승리하는 기업 될 것"
이번 주총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 이사의 보수한도에 대한 승인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영 효성그룹 대표이사와 유영환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주주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 방침으로 '책임경영 실천, 승리하는 기업'을 제시하며 "각자 자리에서 구성원 모두가 진행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해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승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 품질과 고객 신뢰에 기반한 브랜드 가치 향상, 투명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디지털 전환 가속과 첨단 정보기술(IT) 적용 확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등의 결과를 만드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세계 경제침체에서는 쉽사리 떨쳐내기는 버거울 수 있고, 세계 70여개국의 주요 선거가 잇따르면서 많은 변수가 예상되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도 더해 질 것이다"며 "이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철저한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 대표이사와 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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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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