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이동권 증진 위해 버스·택시·플랫폼 업계 만난 박상우 국토부 장관

'대중교통 활성화' 제도개선 등 논의

'전방위적 지원책' 약속

류긍선·송진우·강희수·김영태 대표와 권택기 부사장 등 참석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린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국토교통부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번 간담회는 버스·터미널, 택시·플랫폼 업계와 함께 국민의 이동권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송진우 우티 대표, 강희수 타다 대표, 김영태 파파모빌리티 대표, 권택기 티머니 부사장, 석종호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협회 회장,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김기성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정한수 전국특수여객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감사, 안표희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린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선 퍼스트마일·간선대중교통·라스트마일로 연결되는 여객수송체계에서 핵심 교통수단인 버스·택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린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정부와 교통업계가 자동차의 양 바퀴가 되어야 한다"며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언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린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박 장관은 "교통산업의 침체는 국민의 교통불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가용 이동 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도 초래한 만큼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는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이날 오전 잠실 광역환승센터를 방문해 이용객의 환승 편의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잠실 광역환승센터는 광역버스와 도시철도 2·8호선 환승체계를 효율화해 이용객의 환승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우수 사례이다"며 "운정역과 당산역 환승센터를 연내 준공하고, 양재역 등 주요 환승 거점에도 환승센터를 확충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오른쪽부터)송진우 우티 대표와 강희수 타다 대표, 김영태 파파모빌리티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린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왼쪽)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한수 전국특수여객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감사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린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왼쪽부터)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김기성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린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새마을교통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