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70기 정기주총를 열고 지난해 실적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한다.
이번 SK증권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는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해당 안건은 무난히 통과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박정림 전 대표는 공시를 통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보호를 위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업무 수행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관련 직무 정지 3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은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금융당국의 처분 결과에 불복 소송을 낸 바 있으며, 사외이사로 선임되더라도 향후 법원의 결과에 따라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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