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2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기업대출 138.1조···전분기比 4000억원 감소
25일 금감원의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소폭 감소한 1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이 3000억원 감소한 반면 보험계약대출은 1조원 증가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42%로,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0.04%포인트 증가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부실채권비율은 0.74%로 전 분기 대비 0.3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7%, 기업대출은 0.91%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송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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