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의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1.5%(300만주) 수준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단 한 번의 채혈로 암을 정밀 분석 및 조기진단 하는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2021년 12억원, 2022년 26억원, 2023년 40억원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82.6%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14~2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상단 대비 31% 높은 1만3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어진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654대 1로 바이오 상장사 중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10조7827억원이 모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엠비디엑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3분의 1 가격과 118개 유전자 검사 성능을 기반으로 보험비 급여 대상에 포함됐다"며 "국내 NGS 등록 34개 병원을 상대로 주력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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