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OTT 웨이브는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Wavve Americas)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브아메리카는 글로벌 1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KOCOWA+(Korean Content Wave, 코코와)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
KOCOWA+는 현재 제공 가능 언어(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39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KOCOWA+는 이번 신규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단계적으로 유럽 서비스 지역 추가 확장할 방침이다.
웨이브아메리카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지역 35개국에 KOCOWA+를 제공해왔다.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 K-POP 콘서트, 음원차트쇼 등 콘텐츠를 비롯해 '약한영웅 Class1', '박하경 여행기'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 됐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면서 "웨이브 출범 목표이자 사명인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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