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맞손 잡은 통신·금융 업계, "대포폰·통장 뿌리 뽑자"

(왼쪽부터)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유영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 김영섭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부문 간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왼쪽부터)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유영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 김영섭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부문 간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종 금융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해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민생 침해 금융 범죄 대응에 필요한 통신·금융 부문의 제도 개선 사항을 함께 발굴하며 통신 당국과 금융당국 사이의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신종 사기 수법과 그 피해 사례를 기관 간에 신속하게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