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엔 전 세계 60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지템은 ▲니들프리 E-MTS ▲두피관리 앰플 일렉트로포레이션(전기천공법) ▲친환경 화장품 용기 ▲HIFU(초음파) RF(고주파) 결합 미용기기 ▲진공흡입형 IPL 제모기를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 약 100팀과 상담을 가졌다.
'니들프리 E-MTS'는 기존 MTS의 단점이었던 위생관리와 통증, 감염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독자기술인 아크포레이션을 활용해 미세바늘을 전기적으로 구현한 신개념 뷰티디바이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전기적으로 바늘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지템은 추후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대형 바이어와 협업할 계획이다.
또 '두피관리 앰플 일렉트로포레이션'은 앰플을 내장 결합해 사용하는 기기인데, 기술력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친환경 화장품 용기'는 생분해성 물질을 사용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서 화장품 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템과 상담한 해외 바이어는 "'니들프리 E-MTS'는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신기술이 적용했지만 친숙한 형태인 롤러를 선택함으로서 빠르게 시장에 녹아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전시회에서 공개된 다른 신제품들도 독창성과 기술력 등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지템은 지속적으로 회사의 신제품과 주요기술을 홍보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지템 관계자는 "신제품이 지난해 코스모프로프 홍콩에 이어 올해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도 시장의 이목을 끌면서 협업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해외 바이어의 협업 문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기술력과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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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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