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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현직 간부, 내부 정보 유출 혐의로 입건

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현직 간부, 내부 정보 유출 혐의로 입건

등록 2024.04.15 20:43

수정 2024.04.15 20:44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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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스웨이DB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스웨이DB

금융감독원 현직 간부가 금융회사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금감원 정보를 민간 금융회사에 빼돌린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금감원 국장급 인사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과거 금융투자업체를 감독·검사하는 부서에 재직하던 당시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전 금감원 직원 등에게 감독·검사 일정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말 A씨 휴대전화와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을 위한 관려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법은 금감원장·부원장·부원장보, 감사, 직원 등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직무상의 목적 외에 이를 사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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