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6500~85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요예측 참여 건수는 2186건으로, 94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는 배정 물량의 약 950배에 달하는 17억410만주를 신청했다.
민테크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며, 이에 따른 상장 후 시가 총액은 2304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공모 자금은 시설 및 장비에 투자해 국내외 생산능력(CAPA)을 증설하고, 미국 내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3일~24일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을 거친 뒤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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