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13포인트(1.76%) 내린 2628.6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797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0억원, 44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00원(2.93%) 내린 7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9200원(5.12%) 17만600원에 체결됐다. 셀트리온(1.17%), 현대차(0.99%), LG화학(2.23%)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0.49%), 전기가스업(0.18%), 증권(0.19%), 보험(1.14%), 코스피 고배당 50(0.33%), 코스피 배당성장 50(0.3%) 상승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박지원 하나증권 선임연구원은 "고유가까지는 아니지만, 미국 고금리 영향이 달러강세-원화약세 구조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미국 고금리의 지속은 주식시장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97포인트(1.04%) 내린 853.2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27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2474억원, 708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68%), 알테오젠(2.58%), 셀트리온제약(1.31%), 이오테크닉스(5%)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엔켐은 전 영업일 대비 6500원(2.36%)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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