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6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98%가 오는 23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비중은 전월과 같았으나, 25bp 인하 및 25bp 인상 응답자가 각각 1%였던 전월과 달리 25bp 인하 및 50bp 인하 응답자가 각각 1%로 나타나 금리 인하 응답자가 전월 대비 1%포인트 늘었다.
해당 설문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205개 기관, 962명)를 대상으로 실시돼 64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금투협은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2%)을 상회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 5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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