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와 산둥 뉴라인 바이오텍의 합작법인은 R&D센터를 설립해 사료첨가제에 필요한 중국 현지화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뉴라인은 30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 인력을 보유한 축산 및 농업 관련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생물학 솔루션 기업으로, 현지화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연구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은 씨티씨바이오가 70%, 뉴라인이 30%를 보유하게 된다.
박테리오파지는 항생제 대체재로서 세균성 질병 예방을 위해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원제로, 일반 유익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동물용 사료첨가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15개국 이상에 수출 중이다.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박사는 "씨티씨바이오는 Bacteriophage 사료첨가제와 관련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화 Bacteriophage 개발을 위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중국 현지화 Bacteriophage 개발 연구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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