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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황주호 사장 뛴다···체코 원전 수주 사업 '막판 총력전'

산업 에너지·화학

황주호 사장 뛴다···체코 원전 수주 사업 '막판 총력전'

등록 2024.06.16 13:13

수정 2024.06.16 16:01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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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 체코 현지에서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Zofin Palace)에서 열린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교류의 날' 행사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 체코 현지에서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Zofin Palace)에서 열린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교류의 날' 행사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사장은 지난 1월 체코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업현황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최종 입찰서 제출을 마쳤다. 이어 올해 세 번째 체코를 방문해 다양한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황 사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체코 산업부 장관이자 신규원전건설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요제프 시켈라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준비된 한수원, 주어진 예산으로 적기에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한수원, 체코의 최적 파트너 한수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한수원의 체코 원전사업 수주 의지와 역량을 재차 피력했다.

다음날에는 체코 현지 언론 대상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해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건설 역량을 강조하며 한수원에 대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같은 날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14일에는 원전 건설 예정 인근 지역인 트레비치를 방문해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7년간 후원 중인 트레비치 아이스하키팀의 후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탁월한 건설역량 및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 이하급 원전 1기 건설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체코 정부는 최대 4기까지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지난 4월 29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체코 정부는 올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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