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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곧 만나 현안 논의할 것"

산업 전기·전자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곧 만나 현안 논의할 것"

등록 2024.06.18 15:28

정단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만남이 조만간 성사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진행된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이 회장과의 회동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조만간 만날 계획"이라며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의견을 교환했고 준감위원들 전체가 함께하는 간담회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회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궁금한 현안들에 대해 아주 심도 있게, 솔직하고 더 효율적으로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회장과 준감위 만남이 가장 최근에 이뤄진 것은 지난 2022년 10월 2기 준감위 활동 당시다. 올해 2월 출범한 3기 준감위와의 회동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만남 성사 시 약 1년 8개월만이된다.

이 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과 관련해서는 "노사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이 소통을 강조하는 쪽으로 많이 바뀌었다"며 "삼성이 처한 위기에 대해 노사가 상호 인식을 교환하며 좋은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인상율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왔지만 이견을 쉽사리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달초 삼성전자 창업 이래 최초 파업 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13일 노사가 대화를 재개했고 양측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을 받기로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식 안건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면서도 "단체는 구성원의 출연으로 운영되는 것이기에 기금의 사용처나 사후 감시 시스템 같은 것이 정확히 설득되고 구성원들의 이해를 얻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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