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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크립토퀀트 "비트코인, 6만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IT 블록체인

크립토퀀트 "비트코인, 6만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등록 2024.06.20 10:03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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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자 매도세·시장 유동성 부족·美 BTC 현물 ETF 유출세 지목"BTC, 시장 유동성 부족 상태서 주요 지지선 무너져 하락 심화"

크립토퀀트 "비트코인, 6만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기사의 사진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황매도(패닉셀)' 현상의 여파로 비트코인(BTC)이 6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크립토퀀트는 18일 펴낸 자체 보고서를 통해 "최근 크게 세 가지 요인으로 인해 디지털자산의 시세 하락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가 밝힌 하락 요인 세 가지는 ▲채굴자들의 항복 ▲시장 유동성 부족 ▲미국 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유출세 지속 등이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채굴자들이 운영 비용 충당을 목적으로 생산한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며 "채굴자 수익이 최근 최대 55%까지 감소한 탓에 채굴자들이 백기를 들고 결국 생산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내 새롭게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의 물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내 유동성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피델리티의 FBTC에서 18일 하루새 비트코인 약 1384개가 유출된 것으로 포함해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 흐름은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흥행 부진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그래프가 최근 주요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6만달러 이하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크립토퀀트는 "유동성이 제한되고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둔화된 상태에서 시작된 비트코인의 하락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약세 신호를 예고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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