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당국은 "두 기관이 외환스와프 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경험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지속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용 달러 매입 수요를, 한국은행의 외화보유액으로 대체한다는 것으로 현물환 시장의 환율 상승 요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외환 당국은 지난 2022년 외환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국민연금과 스와프 거래를 체결했다. 이후 거래 한도를 확대하고 계약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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